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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min su _ 박민수

박민수, <시선의 흐름>, Acrilyc on canvas, Acrilyc film, 45.5x45.5cm, 2020.
시선이 닿는 곳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치 자연에서 물이 순환하며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흐름이 막혀 고이고 가득 채워지면 결국 다시 흐름에 합류한다.
같은 사물/상황을 바라 보는 것에 있어 개별적인 해석이 교집합이 생긴 타원 두개처럼 되버린 이유를 찾는다. 처음의 접근은 성별, 종교, 경험, 외모, 인종 등 다양한 차별 요소에 접근했고 이 후 상황 자체의 접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사고방식에 대한 생각을 한다. 점차 파고들어 나 스스로의 경험을 타인에게 보여졌을 때 또는 희미하면서도 일부는 또렷해지는 기억의 편린을 상기시켰을 때 선명함의 정도 차이.

박민수, <척_1 (similar)>, Acrilyc on canvas, 45.5x45.5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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